안녕하세요. 로미입니다. 1부때도 엄청 떨렸는데 2번째 영상이 올라왔네요. 저는 퇴사부부예요. 남편이 먼저 퇴사하고 저도 이어서 퇴사한 케이스랍니다. 남편을 보고 미리 준비해서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얼음장이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경험한 퇴사선배로서 진짜 찐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생각보다 현실은 로멘틱하지 않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삶의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나다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직업이라는 타이틀을 떼어놓고,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까지 꼬박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누군가 저에게 그래서 성공했어? 라고 묻는다면.....그래서 행복합니다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커밍쏜님 구독자님들께 진짜 도움 되는 이야기 하고싶었는데 잔뜩 긴장했는지... 다 전하지는 못한것같아 많이 아쉽지만 진심을 봐주실거라 믿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서 있든. 어떤 일을 하든....... 나답게! 즐겁게 일하는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해요. 기도할게요🙏
@호통룡
4 ай бұрын
30대 퇴사자지만 퇴사가 답이 아니라는 말에 공감합니다ㅎㅎ 한 주 모두 홧팅요🐲❤️
@로미의리얼비긴스
4 ай бұрын
맞아요. 충분히 직장다니며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는데......그땐 왜 당장 나와야 해결된다고만 생각했는지...
@junkokim
21 күн бұрын
전 20 년전 02년 수능 문과 나름대로 고득점 받고, 지방 상위권 교대, 서울의 신방과를 지원할 수 있는데, 제 꿈 때문에 서울의 3 군대 신방과를 모두 떨어졌어요, 주위에서는 안정적인 직장인 지방 상위권 교대를 가라고 했지만, 저는 영화 방송 쪽이 너무 좋아서 소신지원해서 3 군대 다 떨어지고, 그냥 지방의 방송전문대(예체능) 들어갔는데, 지금까지 무시당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고, 그 당시 지방 교대라도 갔더라면 그냥 평탄한 인생을 살았을텐데라고 지금 후회많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무원 일방행정 필기 정말 힘들게 합격했는데, 면접관 인간들이 행정에 대해서 계속 물어보면서 예체능이라고 무시하더라고요, 솔직히 02 년도 당시에는 그 당시 문과 최상위 신문방송학과외에는 신경쓰지도 않았던 점수 낮은 행정학과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썼는데, 이제는 이런 행정 공무원들에게도 무시당해서 열받습니다. 인생은 선택을 잘 해야 하는 듯요, 한국에서는 꿈이나 적성보다, 돈과 안정성, 평균 소득등이 더 중요한 것 같아서 착찹합니다. 인생 새옹지마인데 너무 무시하더라고요.
@user-wm1nu9tm6v
4 ай бұрын
직장을 한군데 4~5년하면 질리고 힘들어요ㅠㅠ 다른데로 전보라도 되면 좋은데 그것도 안되면 퇴사해서 자기주도적 삶을 추구해나가는것이 좋겠어요.
@ssamssae
4 ай бұрын
인타뷰 컨텐츠가 좋아요😂😂😂
@로미의리얼비긴스
4 ай бұрын
아이쿵 감사합니다.
@ssamssae
4 ай бұрын
2:00 자존감이 떨어져서 발작버튼 눌리는거죠 아픈데 건드리니😂😂
@user-zt5vm7vp6y
7 күн бұрын
전직 교사,대기업...의미x 현직 교사,대기업...의미0 과거는 남들에게 아무 의미 없더라..
@nana_international
4 ай бұрын
영상 2부 기다렸어요😊😊
@로미의리얼비긴스
4 ай бұрын
2부 기다렸다는 말에 심쿵했어요.💙
@user-ob1qq1ck5w
4 ай бұрын
선생님 퇴사자 말고, 당장 퇴사를 눈앞에 두고있는. 혹은 이미 사직서를 던지고 인수인계하는 분들도 인터뷰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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