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자리가 완전히 잡힐 때까지 될 수 있으면 어른들에게 자주 물어라. 자주 물어야 길을 그르치지 않는다.잘못하면 그르치게 된다"
. 능엄주를 마음에서 놓치지 않으려고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60일을 넘기고 70일쯤 되었을 때부터 심한 장난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녘이 되어 눈을 뜨면 '오늘 몇시에 어디에 사는 누가 온다'라는 생각이 드는 데 정말 그때가 되면 그 사람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며칠이 더 지나자 가만히 방에 앉아 이십리 삼십리 밖의 신도들 집이 다 보이는 것입니다. 공부가 완전히 마무리된 단계에서 생긴 일이 아니라. 공부를 지어나가는 과정에 이 장난이 붙은 것입니다.뿐만이 아닙니다. 생각만 일으키며 내 눈 앞의 텔레비젼을 보듯이 동네의 모든 집이 보이고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도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밥상위의 반찬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가 낱낱이 보였습니다. 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금봉 노스님 같은 어른을 만났을 때 계속 지도를 받으며 공부를 밀고 나갔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공부는 그 길을 그대로 유지하며 계속 밀고 나가야 합니다. 계속 밀고 나가야 무엇을 얻든지 어떤 자리까지 도착을 할 수 있지 중간에 단절을 하면 공부의 향상이 더 이상 없게 됩니다.
Негізгі бет 능엄주를 마음에서 놓치지 않고.. 70일쯤 장난이 붙기 시작.새벽녘이 되어 눈을 뜨면 '오늘 몇시에 어디에 사는 누가 온다'라는 생각이 드는 데 정말 그 사람이 나타나
Пікірлер: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