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대상수상작인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는,
어긋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며 또한 동시에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작가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을 그리면서도 디테일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등장인물의 감정을 최대한 절제함으로써 끝까지 그들의 사랑의 대한 깨달음이 드러나지 않도록 감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데서 외려 진실을 발견하게되고 그 진실은 더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울립니다.
소설을 읽는 순간보다도 읽고 난 후에 깊고 오묘한 여운이 아주 길게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작가 권여선
196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인하대 국문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를 수상하며 등단,
소설집으로 (처녀치마)(분홍 리본의 시절)이 있다.
오영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권여선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꿀비소리책방은 어떠한 저작권도 침해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작가님 , 출판사등 오디오북 낭독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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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Фильм және анимация (오디오북)사랑을 믿다/권여선 /단편소설/2008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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