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만 되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
1945년 8월 15일 이후, 대구·경북의 삶은 어땠을까.
해방 이후 처음으로 쌓아 올린 모든 것들은 민중의 삶을 든든히 지탱했을까.
식량난과 전염병에 시달린 민중은 점쟁이를 찾았고 80년 전에도 뜨거웠던 교육열은 현재 대구 수성구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80년 전에도 아동들은 방과 후 과외에 고통받았고 청년 취업은 그때도 어려웠다. 평행이론일까.
여성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목소리가 수면 위로 올라왔으며 억눌린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터져 나와
대구부민의 1.5배에 달하는 인원이 영화 ‘타잔’을 봤다는 기록도 있다.
팔공야학의 ‘대구·경북 시간여행, 해방기 뉴-쓰’수업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되짚어보며 현재와의 연결고리를 찾고
켜켜이 쌓인 과거의 시간 속에서 내일의 시간을 가다듬으려 한다.
Негізгі бет [팔공야학] | 제 18강 📖 해방기 대구를 뒤흔든 사람들?!💃🏻그 시절, 문화도시 대구의 이야기 📽️🍿 |KBS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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