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요, 각본이 있어요.
아뢰야식 차원에서 각본이 나와요.
쭉 각본이 나와 있어요.
이생에 일정량의,
제가 항상 얘기하는 일정량의 고통,
일정량의 빚 탕감도 있고요,
또 내가 보살도를 하는 양반들은
보살도를 걸어야 할 운명이 또 있어요,
운명의 길이.
이렇게 태어날 때
캐릭터가 또 나뉘어요, 배역이.
보살로 왔느냐? 중생으로 왔느냐?
군자냐? 소인이냐?
보살이냐? 중생이냐? 가 나뉘어요.
왜냐하면 보살을 선언하신다는 거는
양심을 따르겠다는 건 뭔지 아세요?
이런 얘기 들으면
의욕 저하되실 수 있는데,
연대보증에 도장을 찍으신 거예요.
중생의 연대보증.
뭐냐? 내 카르마만 받지 않는다고요.
다들 이제 내가 짓고 내가 받는
얘기만 하잖아요?
저도 그 얘기를 주로 하는데.
내가 안 지은 것도 갚아야 한다고요,
도장 찍었으니까.
양심을 따른다는 게
도장 찍으신 거예요.
양심을 따른다는 건요,
모두를 나로 보고 돕겠다는 거죠.
그게 뭔데요?
"그 빚 내가 갚을게~ 거 좀 그만 때리쇼!"
이런 거예요.
사채업자들이 끌고 가는데
"거 내가 갚을 테니까~"
편의점 갔는데 어떤 꼬맹이가
돈 못 내서 욕먹고 있으면
"거 애들한테 뭐라고 하지 마시오!
내가 갚을 테니까."
그럼 보살도 선언이 뭔지
느낌 좀 오시죠?
그러면 운명의 길이 달라요.
각본은 비슷해도 이제 그걸 소화해 내는,
어떤 식으로 소화하면서 길을 걸을 거냐?
해서 또 노선이 달라지죠.
이 모든 걸 감안해서 우주가요,
운명을 정해요. 그러니까 쉽게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게 아니에요.
복잡해요.
이 각본 쓰는 사람은요,
'참나 차원'이 있습니다.
'아뢰야식 차원', 업보 관리 차원이 있고요.
'에고 차원'이 있어요.
그럼 유식학으로 말하면,
9식·8식·7식 이렇게 나뉘겠죠.
그러면 '참나 차원'에는요,
뭐가 있냐면 본유종자가 있죠.
기본값이 설정돼 있어요.
우주에서 펼쳐질 드라마의
기본값이 있어요.
음양오행·8괘·춘하추동·생로병사
모든 게 들어있어요.
수많은 기질들, MBTI에 상응하는
수많은 음양의 조합.
0과 1의 조합으로 펼쳐질
무한한 우주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게 있어요, 로고스가.
이 우주는요,
단순히 우리가 업을 지어서
이 모습으로 온 게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우주가 표현하고자 하는
무한한 로고스가 있어요.
이미 있다고요, 표현하고자 하는 뜻이.
우주의 이런 캐릭터, 이런 캐릭터,
공룡·사람·짐승 다 표현하려고 하는.
업을 지어서 공룡으로 태어난 게 아니라
공룡이라는 거 자체는요,
우주의 기본값이라니까요.
우주가 표현하고자 하는
수많은 음양의 조합들.
0과 1의 조합이 있다니까요, 애초에.
그게 '참나 차원'이에요.
그러면 '아뢰야식 차원'에서는요?
드라마 각본이 나오려면
그 기본값을 설정해야죠.
무대가 어디고, 이제 어떤 조건의 제약,
이게 기본값에서 이미 나와요.
어떤 성격들을 우주는 구현하고자 한다.
이게 먼저 전제되어 있고.
거기에, 이건 선천적인 거예요.
후천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지은 업으로 배역을 맡는 거예요.
배역과 팔자를 자기 거 가져가는 거죠.
역량과 상황들, 자기가 처한.
이게 각본이 나와요.
그러면 이 각본에서,
보살이냐? 탐진치로 살아왔느냐?
6바라밀로 살아왔느냐?
가끔씩이라도 하느냐? 안 하느냐?
여기까지 감안해서 각본이 나오겠죠.
그럼 보살이잖아요, 그러면
얘는 연대보증에 도장 찍었지? 그러면
타인의 업을 갚을 기회를 주겠죠.
그러니까 제가 늘 얘기하잖아요.
누가 태어났을 때, 막 어려서
큰 화상이나 상처를 입었어요.
전생의 죄인가요?
모른다고요.
이 양반이 소인이면, 중생이면,
전생에 업보를 갚으려고
이걸 갖고 왔을 수 있고,
군자면요, 보살도 하려고 그걸
갖고 왔을 수 있다고요, 하늘이.
역할을 그렇게 줬을 수 있다.
우주는 최선의 배역을 주는 거예요.
최선의 해법을 제시한다고 그랬잖아요.
어떠세요, 여기까지? 느낌 오세요?
사주는 이 각본을 읽어보려는 노력이에요.
사주나 수많은 접근들은요,
점을 치고 하는 거는, 이 각본을
쪽 대본이라도 좀 보고 싶고,
큰 각본의 대체적인 시나리오라도
알고 싶어서 접근하는 수많은 방식이고.
그러면 참나는 '기본 설정'
그러면 아뢰야식은요?
'최선의 각본'
그럼 우리 에고는요?
'메소드 연기'죠.
최선의 연기를 해야 해요.
꼭두각시가 안 되게,
하늘이 각본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우린 각본을 모릅니다.
그래서 각본을 모르게 해서
태어나게 하는 거예요.
각본 알고 있으면
혼신의 연기가 안 나오죠.
"됐어~ 어차피 잘될 거야." 막 이런...
그럼, 우주가 원하는 게
뭐라는 거 아시지 않겠어요?
최선의 연기가 뭘까요?
각본을 몰라야 해요.
각본을 모르는 메소드 연기여야 돼요.
에고는 자유의지가 중요한 거예요.
에고한테는 자유의지를 준 거예요.
에고는 자유의지로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선택하는 거예요.
각본하고 상관없어요.
이건 차원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리 우주적 각본이 있다고 해도
에고는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선택해 가야 돼요.
그 최선을 다한 선택이라는 건,
'6바라밀을 얼마나 실천했느냐'예요.
탐·진·치 세계건, 양심의 세계건,
결국 다 6바라밀입니다.
왜냐하면 우주 기본값이거든요.
탐진치도요,
탐진치만 그냥 실천해서는 짐승이죠.
뭐냐하면 배역을 탐진치만 잘해서는요,
같은 각본도 더 잘 소화해야
다음에 좋은 배역과 좋은 작품,
각본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이해되시죠? 단역이라도 최선을 다한,
그냥 활 맞고 쓰러지는데도
혼신의 연기로 쓰러져야,
"어? 저 친구 눈에 띄는데?
다음에 좀 더 비중 있는 역을 맡기겠다."
이 느낌으로 생각해 보시면,
혼신의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
단순히 탐진치의 표현은
누구나 다 혼신이에요.
그게 아니라 탐진치 안에도
6바라밀을 넣어야 해요,
그게 욕심의 6바라밀 일지라도.
참나를 모르는 6바라밀 일지라도.
보세요! 6남매· 6바라밀 넣어보세요,
탐진치 구현에. 몰입 더 잘하고요,
더 초긍정, 더 긍정적이고요,
더 유연하고 더 따뜻하고,
더 자명하게 접근한 사람이
그 연기, 자기 캐릭터 더 분석 잘 해서
더 연기 잘하겠죠?
이 감옥 같은 학교에 왜 내가,
이 좋은 청춘에 왜 여기,
좋은 봄날에 여기 앉아 있지?
'인욕' 해야 해요.
룰을 따라야 해요, '지계'.
'보시', 같이 감옥에 갇혀 있는 애들하고
서로 동병상련의 아픔 나눠야 해요.
이해해 줘야 해요.
그러면서 또 '자명'하게 계속 더
공부를 닦아가야 하고,
그 안에서 더 정신 차리자!
'몰입'해야 하고.
6바라밀 못하면,
현상계에서도 성취를 못 해요.
이거는 우리가 굳이 말하자면
'유루의 6바라밀', 에고가 묻어있는
에고의 6바라밀을 해야 해요.
근데 참나가 하는 6바라밀을 해버리면
아까 얘기했잖아요. 배역이 다르다고요.
군자 쪽하고 보살 쪽, 이렇게
아니 군자 쪽하고, 소인 쪽.
그럼, 소인 중에서 6바라밀
열심히 하는 애들이 픽업돼서
보살 제안받는 거예요.
"이봐! 보살도 한번 해보지 그래?"
"보살도 할까요?" 하면
연대보증 거기 도장 찍어야 돼요.
이렇게 "남 거랑 같이 갚는 게 더 나아,
멀리 봤을 때..." 뭐 이런 식으로
유혹해 가지고 보살도로 밀어 넣는 거죠.
그럼, 진짜 성인들은요?
자기 빚 다 갚은 사람들이에요.
근데 또 와서 사는데 고생 더 하지 않아요?
성인들이, 우리 여러분 그냥 뭐
인생이 힘들다고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 그러는데
성인들은 뭔 죄를 지어서
와서 그렇게 빡세게 살다 갈까요?
남들한테 욕먹으면서.
중생 빚 갚으러 온 거예요.
이게 '예수의 대속'이라는 거예요.
내 죄 때문이 아니라, 중생 죄 때문에
내가 와서 잡혀 죽는 거다.
이거는요, 자기가 이제 그 각본을 더
차원이 다른 각본을 받은 거예요.
이렇게 해서 자꾸
렙업 해간다니까요, 인생을.
그러니까 한 생 한 생을,
진짜 열심히 사셔야 하고,
에고는 최선을 다해야 해요, 자유의지로.
왜? 내가 선택해야 해요.
이게 원래 각본이에요.
'내가 선택한다!'가 각본.
이상하죠? 그러니까.
각본이 있는데 내가 선택한다니.
이건 다른 차원이라니까요.
에고는 최선을 다해서
자명한 선택을, '카수바경'
(카르마는 수용 바라밀로 경영)
근데 '카수바경'이 원래는 지금
'각수바경'이에요. 각본을 수용하고.
왜냐하면 카르마만 수용할 게 아니라고
그랬잖아요. 기본값도 수용해야 해요.
그러니까 이 드라마의
기본 설정들을 수용해야 해요.
이렇게 밖에 될 수 없다는 거.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거.
이건 다 기본값이지,
카르마 때문에 죽는 게 아니에요.
원래 죽게 설정돼 있는 거지.
춘하추동이 카르마 때문에
오는 게 아니에요.
원래 설정돼 있는 설정값이지.
희로애락(喜怒愛樂)도
카르마로 생기는 게 아니에요,
원래 설정값이지. 그러니까 오해예요.
희로애락도 카르마로 생긴 줄 알아요.
아니에요, 원래 기본 설정값이에요.
희로애락으로 카르마를 지은 거죠.
이 두 개를 다 수용한다는 건,
각본을 수용한다는 거예요.
각본을 수용하고,
바라밀 경영은 메소드 연기죠.
혼신을 다한 연기.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모습.
더 깨어서 6바라밀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공덕을 짓고
렙업이 됩니다.
보살이건 중생이건,
군자건 소인이건 똑같아요, 이거는.
그 안에서 혼신을 다해서
자신의 자유의지를 소중히 다룬 만큼
공덕을 쌓고 하늘로부터
또 이렇게 칭찬받고, 상을 받고
렙업하는 거예요.
(240424 양덕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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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егізгі бет [선방토크] 운명, 각본인가 자유의지인가 _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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