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에서 없어서는 섭섭한 것들이다. 칼이나 각종 공구를 파는 곳이다. 겨울이 왔다는 것을 알리듯 두툼한 옷과 덧버선을 진열해 놓은 곳도 있다. 발바리청과와 원마트 사잇길엔 고추장수들이 진을 치고 있다. 봄 한 철, 이곳은 묘목이나 각종 모종 장수들이 자리를 잡는 곳인데, 오늘은 고추가 주종이다.
영남빌라와 하나로축산 사잇길로 돌아 들어가 본다. 앞길에 비해 한적하다. 큰 길 가에 자리를 잡지 못한 젓갈 장사가 전을 펴고 있는 그 옆으로 빗자루 장사가 눈에 띈다. 직접 만든 것 같다. 뒷골목은 할머니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앞쪽이 장돌뱅이의 몫이라면, 뒷길은 집에서 가지고 나온 곡물을 파는 할머니들의 자리이다.
옷을 이불처럼 입고, 머리는 칭칭 두르고 있어 나이를 분간 할 수 없다. 평상시에도 이곳은 할머니들의 자리였다. 평상시에 이곳은 주차장이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도 대단하다. 5일마다 주차장을 비워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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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Негізгі бет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영주야! 놀자[8] 원당로와 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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