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려고 태어나는 것이지,
인생을 준비하려고 태어난 것은 아니다.
인생 그 자체, 인생이 가져다주는 선물은
숨이 막히도록 진지하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누가 봐주거나 말거나
커다란 입술
벌리고 피었다가
툭
떨어지는 어여쁜
슬픔의 입술을 본다.
그것도
비 오는 이른 아침
마디마디 또 일어서는
어리디 어린
슬픔의 누이들을 본다.
능소화 / 나태주
나는 그냥
남의 애긴 줄로만 알았어.
한 달 전만 해도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성큼 내 앞에 다가온 너
개학
남의 얘기 / 최대호
Негізгі бет 엽서 - 정윤선 - 사람은 살려고 태어나는 것이지 누가 봐 주거나 말거나. 나는 그냥 남의 애긴 줄로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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