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초 동해안에 폭설 왔던거 기억 합니다. 당시 하조대에서 군생활 했거든요. 거의 어깨 높이까지 눈이 왔었네요. 거의 2주동안 제설작업한 기억 밖에...ㅜㅜ 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
@user-wf2tx8iw9m
3 жыл бұрын
청량리역 시계탑이 강원도 친구들 만남의 장소였죠 밤10시20분경 청량리출발 영주거쳐 철암경유 강릉으로 밤새달리던 보급(보통급행)열차가 동점역 부근지날때면 늘 기차경적을 울리곤 했는데, 그 시절이 가끔 생각나고 그리워지는군요
@chorus400
4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보조기관차 5000호대 정말 반갑네요! 영주역 근처에 살아서 초등시절에 자주봤었는데, 눈때문에 보조기관차 달고 가나보네요~ 당시에는 스위치백도 있었으니
@fdfdf7719
4 жыл бұрын
어릴때 할머니 작은고모 나 남동생 이렇게 넷이 고속버스타고 강릉가는데 (겨울방학중) 폭설로 횡계에서 도로가 전면통제됨...............횡계휴게소에서 차 수백대가 뒤엉켜서 꼬박 밤샌적있음 새벽에 동이트니까 거짓말처럼 온세상이 맑아짐................내가 주차장에서 옆에풀숲으로 폴짝뛰었는데 내 키보다 눈이 더 깊음;;;; 영원히 기억에 남을 추억임 엌ㅋㅋㅋ;;;
@abelkang2019park
4 жыл бұрын
저때 강릉발 통일호 9시10분.그러면 도계 약 10시45분.태백 11시반.청량리 종착 4시05분 .무궁화호 동해출발 오후3시.도계 3시 37분.태백 4시16분.청량리 8시35분에 도착. 야간열차 밤 8시40분 강릉발 통일호.도계 밤 10시 13분.영주경유 청량리 다음날 새벽 5시 05분에 도착했습니다.
@user-lo7mr5zu5g
3 жыл бұрын
아! 저때 수원에도 눈이20cm정도 왔는데, 벌써 30년전이구나,영상 고맙습니다
@bookstory4902
4 жыл бұрын
90년 2월1일 난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청주에 언니 졸업식에 가던 그즈음 같아... 청주도 눈이 참 많이 왔었는데에.. 벌써 시간이...
@BlazeLuna0122
4 жыл бұрын
저렇게 폭설이 쏟아지면 당시 스위치백 구간을 어떻게 운행했을지 상상도 안 되네요. 거기에 저 근처 고지대(심포리, 통리, 태백 구간)는 제설도 힘들었을 텐데...
@Heoguyeonlovesdome
4 жыл бұрын
2011년 2월에도 영동, 영남지방 폭설때문에 부전에서 강릉방향으로 가던 무궁화호가 도계역에서 결국엔 타절하고 다시 운행방향 바꿔 스위치백을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첫 내일로였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였죠ㅎㅎ
@BlazeLuna0122
4 жыл бұрын
좋은 경험 하셨네요 ㅎㅎ 2011년이면 그 다음 해에 스위치백 구간이 없어졌으니...더더욱 귀한 경험 하셨습니다 ㅎㅎ
옛날에는 태백하고 삼척 도계에 사람이 엄청 많이 살았었나보네요?? 광산하고 바다 때문인가?
@BlazeLuna0122
4 жыл бұрын
네. 정확히는 탄광 때문이었습니다.(저 지역은 바다와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정선군 고한읍, 사북읍과 태백시, 삼척시 도계읍은 저 때까지만 해도 탄광이 그나마 활성화 됐던 시기라 인구가 꽤 많았습니다. 물론, 이미 저 시기에도 많은 탄광들이 문을 닫아서 인구가 줄고 있던 상황이었지만요. 지금은 저 당시에 비해 폐광된 곳이 상당히 많아 인구가 현저히 줄어들었죠. 폐광촌을 살리기 위해 고한, 사북 지역에 강원랜드를 세우고 도계에 대학교를 지었지만, 열차나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주위를 보면 많이 휑합니다. 광부들이 살던 집이나 아파트(빌라)는 이제 사람이 살지 않아 철거하거나 빈 집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교가 있는 도계에선 옛 광부 아파트들을 수리해 내놓아 학생들이 자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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