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모섬에서 온 카톡
(죽음앞에서도 신앙을 선택케 한 메세지)
요한계시록 1장 8절
• 밧모섬에서 온 카톡 "요한계시록 1장 8절"
💻 꼭두새벽묵상 No. 1328
늦게 심은 감자를 처음으로 케봤다.
큰 것은 사이즈가 제법 큰데...
작은 것은 한 없이 작다.
올해 감자농사는 큰 것으로 평준화 된 것이
아니라 작은 것으로 평준화가 되었다.
성경은 심는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하고 있지만
새벽에 본당으로 나오면서 내속으로 되뇌이는
말은
심는대로 거둔다는 말보다 가꾸는 대로
거둔다는 말이 맞다.
우리 마을에 사는 강신동씨도 어제 감자를
켓는데.... 대형트럭에 톤백으로 실린
감자의 사이즈가 차원이 다르다.
이름처럼 농사에는 신동이 맞는 것 같다.
무슨 감자가 호박 만하다는 느낌....
내가 심은 감자는 탁구공 크기만 한데...
이건 차원이 다르다.
나는 늦게 심은 탓도 있지만 가꾸는
실력도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같은 감자를 심었어도 거둘 때에는...
결산할 때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땅에서 우리가 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것도
이러한데...
하늘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인간이 어찌
쉽게 말할 수 있을까 싶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해보았는지요?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이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내 삶으로 경험하는
일을 반드시 해야,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내 인생의 여정가운데서
어떻게 경험되어지는 지....
지금껏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분이시고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믿어지고...
경험되어지고....
내 안에서 간증할 수 있는 하나님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경험해야 하는 하나님
내가 간증해야 하는 하나님을 오늘 성경은.....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는 요한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대다수의 학자들은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시기는
주후 95년경이라고 말한다.
그즈음, 요한은 밧모라는 섬에 이미 유배가 된
상태이다.
밧모 섬은 에베소에서 남서쪽으로 100키로
정도 떨어진 에게해의 작은 섬이다.
요한이 밧모 섬으로 유배가 된 것은 요한의
신앙 때문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으로 인해
로마로부터 종교적인 핍박을 받게 되었고,
결국 이 밧모섬으로 유배까지 당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밧모섬에 있었던 요한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이렇게 소개한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알파와 오메가라는 이 말씀 교회 나와
신앙생활 해오면서 많이 들었던 말씀중에
하나인데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의 말인지는
사실 잘 모른다.
요즘 교인들의 특징이 궁금해도 잘 안
묻는다는 것이고
잘 몰라도 잘 믿는척을 엄청 잘한다는
것이다.
"몰라도 아멘만 잘 하면 돼" 이런식이다
안 물으니 나야 편하지만 내 편하자고
성도님들 신앙이 느슨해지면 안되는
것이다.
알파라는 말은 신약성경이 쓰여진 헬라어
알파벳의 첫 글자를 말하는 것이고
오메가는 헬라어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 한글 같으면 시작하는 첫 자음 기역과
같은 것이고
마지막 글자 히옇과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처음과 나중이라는 뜻을 가진 헬라말이
바로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이며
이 말은 또한 시작과 끝이다 라는 말로도
같이 쓰여진다
8절에 나오는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은
17절에 가면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이렇게
또 표현하고 있고
이 말씀은 계시록 끝 부분인 21장 6절
말씀으로 가보면 또 한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리고 제일 마지막장인 22장 13절에
또 한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이렇게 여러번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되신 주님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말씀의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서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먼저 우리는 어제 본 7절의 말씀을 떠올려
보아야 한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이 7절의 말씀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다시 오신다는 말씀
누가 다시 오신다는 말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온신다는 말씀이다.
이날을 신학적인 말로는 역사의 완성의
날이라 부른다.
예수그리스도는 이 땅에 처음 오셔서....
초림하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심으로
속죄의 길을 열어 주셨는데
그분은 다시 오심으로
재림하심으로 이 모든 일을 완전하게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신학자들은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역사의 극점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역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이 두가지 큰 틀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계시록 여러곳에서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를 알파와 오메가
되신 처음과 나중되시는 시작과 끝이 되는
이 말씀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성경 제일 끝 계시록 마지막 장에서
까지 계속 말씀하고 있는 중요한 메시지가
역사의 시작과 마지막이신 그분 그분의
다시 오심을 확증하는 것으로 성경이
마무리 되는 것이다.
그제 이웃교회 장로님 어머니께서 95세의
연수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래서 어제 조문을 다녀왔는데..
슬하에 2남 3녀 10명의 손자 손녀를 두고
이 땅의 여정을 끝내셨다.
고인이 된 권사님을 향해 우리는 어느 누구도
다시 오실 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시 오실 그분은 역사의 마지막날 오시는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그분이 다시 오시는 날이
역사의 마지막날 완성의 날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 재림은 완성되는 날이다
요한이 이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당시에 로마황제는 도미티아누스였다.
이 황제때 예수믿는 사람에게 대대적인
핍박이 시작되었고 동시에 황제 숭배가
아주 노골적으로 강요가 된 때이다.
그래서 로마의 통치를 받던 힘없는 나라들은
이 도미티아누스 동상을 향해서 하는 말이
'황제는 주님이다.'
이런 고백을 강요받았던 것이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당시의 교인들은
사람들이 순교하는 그 과정에도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말 이 신앙
고백을 하였던 사람들이기에 황제숭배를
옹호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살기 위해 황제는
주님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하였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을 내놓고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이다 바로
이 고백 때문에 황제에 대한 명령
불복종한다는 이유로 엄청난 핍박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이 8절의 이 말씀은 역사의
주인공 되시는 주님이 심을 당당히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과 나중되신 그분이 창조자이시고
완성 자가 될 것이다
처음을 처음되게 하시는 그분은 마지막을
마지막 되게 하시는 분이시고 그분이 오늘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오늘도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극심한 핍밖가운데 지쳤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핍박가운데서도
들려지는 말씀이 나는 알파와 오메가이다
처음과 나중이다.
시작과 끝이다
이 말씀을 들으면
핍박이 두렵지 않는 것이고 나는
그리스도인이라 당당히 말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17절 끝에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이 말씀앞에 나오는 말이
무엇인가?
같이 고백합니다
“그가 오른 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결국 그 모진 핍박가운데서도 그 시절의
성도들은 요한이 밧모섬에서 보내는
이 편지속에서 던지는 이 한마디의
메시지면 충분했습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예수님은 우리의 마지막 승리자가 되시는
것이다
그분 안에 있으면 우리도 최후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잠깐의 승리자가 아니라 영원토록 말이다
영원토록 승리자
영원토록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감자밭도 가꾸는 자가 큰 감자를 얻을 수
있다. 땟갈 좋은 감자를 생산하는 것이다
신앙도 잘 가꾸는 자가 이기는 자가 된다.
예수님이 알파가 되고 예수님이 오메가
예수님이 나의 시작이 되고 예수님이
나의 마침이 되는 그런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 드린다.
Негізгі бет 밧모섬에서 온 카톡 "요한계시록 1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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