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토) 문정동성당 오후 6시 미사 영성체 후 묵상곡으로 파밀리앙(성가정클래식기타앙상블/Sancta Familia Guitar Ensemble)
성가대가 연주한 `어머니의 기도`
(손경민 시.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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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지은 손경민 목사는 바로 `어머니의 기도`가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음을 절절히 고백한다...
"제가 태어났을 즈음 아버지는 가정을 버리고 나가시면서 어머니와 저는 길바닥으로 나앉을 상황에 처했다. 항상 빚쟁이에게 쫓겨 다니시던 저의 어머니는 상처도 많이 받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참으로 아픈 삶을 사셨지만, 단 한 번도 실패와 불행을 이야기하신 적 없다”...
"어머니는 새벽에 늘 저를 깨워 30분 걸어 함께 교회를 가셨다. 그리고 교회 가장 앞자리에서 울며 기도하셨다. 어머니가 늦게 일을 마치고 오실 때 보통 잠들어 있다가 문득 눈을 떠 보면 어머니께서 제 머리에 손을 얹고 눈물로 기도하고 계셨다. 의지할 사람이 오로지 하느님 밖에 없었다. 하느님께 처절히 기도하셨던 어머니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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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네
어머니의 기도는 자녀를 살게 하네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으리
어머니의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네"
"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
기쁨의 열매로 거두리
눈물로 심은 기도의 씨앗
하느님 기억하시리"
"자녀의 삶에 열매 맺으리
시들지 않는 꽃 피우리
환경을 넘어 역사하리라
하느님 열매 주시리"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네
어머니의 기도는 자녀를 살게 하네
자녀를 살게하네
기적을 일으키네"
-----파밀리앙의 `8기로 입단하여 열정적으로 연주 활동중인 아내(한영미우르슬라)를 위해서 부군인 선불교도(처사/거사)께서 정성스럽게 남긴 소중한 영상이 선순환의 색다른 귀감이 되는 바 오롯이 파밀리앙 고유 자산의 기록물로 이곳에 남깁니다. 파밀리앙이여! 영원하시라!
주님! 저희 파밀리앙을 이끌어 주소서!
(촬영.편집/글: 한영미우르슬라 부군/이승형벤자민)
※ 보물창고운영(고성숙베로니카총무): `파밀리앙sskoh61`
Негізгі бет `어머니의 기도`II.문정동성당 파밀리앙`2024.05.04.(토)`오후 6시 미사 묵상곡(손경민 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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