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승은 포기하지 않았다. 평소 가깝게 지냈던 견룡 허승과 김광립을 은밀히 만났다.
"내가 전 재산을 털어 백성들을 구제하였건만 그들의 고단한 삶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네... 이게 다 정중부와 아들 정균 그리고 사위 송유인의 횡포가 극심하기 때문이네..
하지만 나는 이제 견룡행수도 무엇도 아니니 자네와 같은 의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네."
허승이 물었다.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가?"
"나 경대승! 정중부 일당들의 만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네! 거사를 일으켜 놈들을 모조리 도륙 내어야겠네!"
"거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중부 부자를 일시에 제거해야 하네 그러기 위해서는 두 놈들이 서로 힘을 합치지 못해야 하네
Негізгі бет [팩 한국사 177회] 경대승과 30결사대 feat 송유인의 잔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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