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오늘은 디자인 비디오가 아니네요. 저는 SNS활동을 하지 않는데요, 유튜브가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소통 수단이에요. 제가 항상 디자인 비디오만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에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하지 못했는데, 2024년도에는 제가 진실하게 생각하는걸 올려보고싶어요.
7개월전 1억 3천이라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직책을 그만두고 무직으로 띵가띵가 놀다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기 위해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항상 시작은 두렵고 낯설어요. 제가 웹사이트랑 유튜브 비디오를 다시 작업하느라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비디오 만드는데 진짜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고퀄로 꾸준히 영상 업로드 하는 유튜버들 정말 대단해요. 그래서 이런 압력들이 무의식으로 작용해 악몽까지 꿨네요. 이런 비디오를 만드려고 한 건 아닌데, 이것 저것 만지다 보니 예쁜 영상이 나와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다시 쥬니어/인턴으로 제 인생 시작하려 보니, 제가 혼자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낑낑 만들어서 150군데에 이력서 내며 해외취업 한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로 돌아가보면 제가 뭘 하는지 몰랐죠 ^_^;; 결국 매일매일 한 선택들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이번 도전에도 제가 매일매일 하는 행동, 액션, 습관이 저를 어디론가 이끌고 있다고 믿어요.
지금 개썅마이웨이 라이프스타일 추구하시는분들, 새로운 시작하시는 분들, 취준생, 다지이너분들, 어떤 위치에 계시던 응원합니다! :)
#개썅마이웨이 #무직자 #서른즈음에 #발리
Негізгі бет 새로운 시작과 두려움 ⎯ 32살, 미혼, 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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