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길고 긴 머리카락이 있다면
저 산안개처럼 넉넉히 풀어 헤쳐당신을 감싸리라.
산 안개 / 류시화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에는 음악을 들었다
그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사는 법 / 나태주
달빛이 쏟아지는 침묵에
감시당하며
포개지는 두 그림자
키스 / 김주대
우리는 현실에 치여 살며
꿈을 잊고 있다가
잠이 들고야 비로소 꿈을 이룬다.
다시 아침이 와
현실에 눈을 뜨면
꿈은 쉽게도 사라지지만
마음속에 항상 있는 꿈들이
또 하루를 살게 한다.
나의 꿈 / 최대호
Негізгі бет 사랑의 밧데리 - 홍진영 - 나에게 길고 긴.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달빛이 쏟아지는 침묵에. 우리는 현실에 치여 살며
Пікірлер